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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리포트) 갈수록 낮아지는 개원병원의 생존율...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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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iam 댓글 0건 조회 276회 작성일 23-03-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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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낮아지는 개원병원의 생존율...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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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의대에 입학하려면 최고의 1등급은 필수이고수능성적이 상위 3%이내여야 한다서울에서 제주에 있는 대학까지 모든 의과대학의 상황이 비슷하다정부와 시민단체는 OECD통계를 근거로 의사수가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하지만 직접 당사자인 의사단체는 오히려 의사 과잉을 염려한다.

 

경영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표면적으로는 비영리를 추구한다지만민간병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생존은 병원 자신의 몫이다인구는 줄어들고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점점 거대해 지는 병원의 규모화속에 안정적이던 기존 병의원도 경영이 어려워지거나 문을 닫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다.

 

갈수록 짧아지는 병원의 평균수명그렇다고 병원이 개원하고 일반 기업처럼 바로 획기적인 성과를 내는 경우도 드물다개원 초기 당장 눈 앞에 닥친 환자 보느라 고객관리인사노무관리직원의 동기부여 시스템성과관리 등은 신경조치 쓰지 못하는 사이 시간이 흘러가고 그러면서 많은 병원들이 관습이 마치 시스템인 것처럼 고착된다이렇게 비 체계화된 당장의 의사결정 중심의 경영관리는 알게 모르게 쌓인 다양한 문제들을 방치하게 된다그러다가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생존을 위협하는 큰 리스크로 작용하는 경우가 된다통상 문제는 터지고 나서야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이미 이때에는 수습이 어려워지거나 해결되어나 상처를 남기게 된다.

 

문제는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진료로 너무 바쁜 나머지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또 영리를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은 구조상 중소 병의원 대부분의 경우 대형병원이나 기업처럼 제대로 갖춘 기획팀이나 회계재무팀인사 노무팀 등에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싶지 않다사실 상 조직구조는 홈페이지 게시 역할 정도이고 실제 인력구성은 다기능적이거나 조직도를 충족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제가 부각되기 전까지 병원장이나 관리자는 제대로 이해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중소병원일수록 초기에 진단이나 컨설팅을 받아야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의 각 분야별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경험 있는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인지할 수 있고해결의 올바를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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